열왕기하 5장 1-14절 “순종과 치유” / 찬28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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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제목 - 은혜를 얻기 위해 필요한 것
주제 - 은혜를 얻기 위한 조건은 명예와 물질이 아니라 낮은 마음으로 은혜를 구하는 것이다
핵심 - 하나님 나라의 은혜는 어떻게 임하는가?
아웃라인
1. 도입
지위가 높은 사람들은 겉으로 드러난 상황만 보고 판단을 하지만,
정작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이는 다수의 작은 자들인 경우가 많다.
본문 속 인물들을 살펴보면서 그 나라의 능력이 과연 누구를 통해 드러나는지, 은혜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알아보자.
2. 본문
하나님 나라의 능력은 하나님을 아는 데서 출발합니다.
장군 아닌 어린 소녀_
나아만은 아람(시리아)을 구한 입지전적 인물로 평가합니다.
열왕기하 5:1 “아람 왕의 군대 장관 나아만은 그의 주인 앞에서 크고 존귀한 자니 이는 여호와께서 전에 그에게 아람을 구원하게 하셨음이라 그는 큰 용사이나 나병환자더라”
반면에 그의 집 소녀는 하찮기 이를 데 없다.
열왕기하 5:2 “전에 아람 사람이 떼를 지어 나가서 이스라엘 땅에서 어린 소녀 하나를 사로잡으매 그가 나아만의 아내에게 수종들더니”
나아만은 힘과 명예를 가졌으나 나병환자이고, 소녀는 힘없는 포로지만 선지자의 능력을 아는 생명의 지식을 가졌다.
열왕기하 5:3 “그의 여주인에게 이르되 우리 주인이 사마리아에 계신 선지자 앞에 계셨으면 좋겠나이다 그가 그 나병을 고치리이다 하는지라”
존재의 힘은 지위가 아닌 하나님을 알고 믿는 데서 나온다.
어린 소녀, 포로인 작은 자이지만 하나님을 아는데에서 능력으로 나아갑니다.
유물론적 사고로 인물을 평가 할 때가 있습니다. 무엇을 했는가? 얼마나 능력이 있는가?
이 시대 한국교회의 아픔이기도 합니다. 이로 인하여 결핍과 불균형에 처한 성도는 눈물을 흘릴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능력은 힘과 지위에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믿고 아는데에 있습니다.
능력의 근원인 하나님을 붙들며 나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은혜를 위해 필요한 것은 확신입니다.
위엄이 아니라 확신_
이스라엘 왕(여호람)은 엘리사의 능력이나 존재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4장에서 드러난 많은 이적과 행사조차 잊어버린 사람처럼 그려지고 있습니다.
열왕기하 5:7 “이스라엘 왕(여호람)이 그 글을 읽고 자기 옷을 찢으며 이르되 내가 사람을 죽이고 살리는 하나님이냐 그가 어찌하여 사람을 내게로 보내 그의 나병을 고치라 하느냐 너희는 깊이 생각하고 저 왕이 틈을 타서 나와 더불어 시비하려 함인줄 알라 하니라”
아람이 시비를 걸어 침공을 꾀하려는 줄로 생각하고 공포에 떤다. 존재의 힘은 하나님을 아는데서 나온다. 첫꼭지에서 말씀드렸습니다. 하나님을 반복적으로 경험할 수록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증언의 능력은 주께 대한 확신과 믿음에서 나온다.
때로는 우리를 통하여 일하신 하나님에 대한 경험이 우리의 믿음을 붙듭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환경에 따라 우리는 이 경험을 잊어버리고 증인으로써의 능력을 잃어버릴 때가 있습니다.
이 시대 한국교회 안에 다시금 주시는 교훈은 “믿음의 확신, 구원의 확신”입니다.
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자리가 아닌 믿음으로 승리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은혜를 위해 필요한 것은 겸손입니다. 어린 소녀, 종들 / 왕, 막대한 제물, 말들과 병거, 자신의 권위
예물이 아니라 겸손_
나아만은 막대한 예물을 가지고 엘리사를 찾는다.
열왕기하 5:5 “아람 왕이 이르되 갈지어다 이제 내가 이스라엘 왕에게 글을 보내리라 하더라 나아만이 곧 떠날새 은 십 달란트와 금 육천 개와 의복 열 벌을 가지고 가서”
열왕기하 5:9 “나아만이 이에 말들과 병거들을 거느리고 이르러 엘리사의 집 문에 서니”
맨발의 영접과 환대를 기대했으나 엘리사는 사자만 보내서 해결책을 알린다.
열왕기하 5:10 “엘리사가 사자를 그에게 보내 이르되 너는 가서 요단 강에 몸을 일곱 번 씻으라 네 살이 회복되어 깨끗하리라 하는지라”
나아만은 화를 내며 돌아섭니다. 자신의 권위를 내려놓지 못합니다.
열왕기하 5:11 “나아만이 노하여 물러가며 이르되 내 생각에는 그가 내게로 나와 서서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그의 손을 그 부위 위에 흔들어 나병을 고칠까 하였도다”
1절 “큰 용사이나 나병환자”인 자신이지만…큰 용사로써의 자존심만 지키는 모습입니다.
나아만에게 요구되는 것은 많은 예물이 아니라, 큰 용사로써의 기엄이 아니라, 낮아지는 겸손이다. 가망 없는 죄인이라는 인정과 전적으로 은혜를 구하는 빈 마음이다.
우리는 어떤 사람인가요? 우리의 믿음이 나를 구원했나요. 아닙니다.
값없이 그 분의 공로로 구원받은 존재입니다. 가망없는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그 분 앞에 겸손히 나아가는 저와 여러분의 삶이 됩시다.
3. 결론
체면을 버릴 만큼 겸손하지 않고 무릎 꿇을 만큼 절박하지 않았다. 신하의 조심스런 설득에 마지못해 요단강에 몸을 담급니다.
열왕기하 5:14 “나아만이 이에 내려가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요단 강에 일곱 번 몸을 잠그니 그의 살이 어린 아이의 살 같이 회복되어 깨끗하게 되었더라”
마지못한 순종이지만 몸이 낫는 기적을 경험한다.
이 본문은 철저한 은혜임을 기록합니다. 높은 자, 큰 용사, 많은 물질, 왕의 힘으로 해낸 이적이 아닙니다.
어린 소녀, 13절 종들로 인한 구원의 역사입니다. 엘리사의 사자를 통하여 명하였습니다.
낮아지고 버려야 은혜가 찾아은다. 오롯이 순종할 때만 그 나라를 경험한다.
오늘도 겸손히 기도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그 나라가 우리 가운데 임하게 되는 줄 믿습니다.
우리의 요단 강, 그 낮은 자리는 어디일까요?
그 곳에 임한 하나님의 능력이 치유와 회복이 저와 여러분 삶 가운데 가득하기를 축원합니다.